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 노사 산별교섭 결렬, 중앙노동위 조정절차 들어가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15 21:1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권 노사가 산별교섭에 실패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절차에 들어간다.

금융권 회사 측과 금융노동조합은 15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2차 산별중앙교섭을 4시간 동안 진행했다. 
금융 노사 산별교섭 결렬, 중앙노동위 조정절차 들어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임금협약 단체교섭 건수들이 복잡하고 어려웠다”며 “결렬을 선언해야 해서 안타깝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사안이 회부되더라도 계속 노조와 회사 사이 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회사 측에 △기간제, 파견 및 용역노동자 등 정규직 전환 △노동이사 선임 등 경영 참여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한 성과주의 강화 금지 등 5개 분야에 모두 53개 항목을 요구했다.

점심시간에는 은행 업무를 중단해 점심시간을 보장하는 것과 1주당 5일 이하, 40시간 이하 근무제를 도입해 1주당 4일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규정하는 것도 요구했다.

그러나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18일 노동조합과 회사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고 쟁의행위 절차를 밟게 됐다.

금융권 주당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도 불투명해졌다.

금융노조는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과 국책 금융기관 사업장이 같은 산별노조기 때문에 주당 52시간 근무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책금융기관 사업장은 7월1일부터 1주당 52시간 근무 상한제가 도입된다. 회사 측은 동시에 제도를 도입하는 데 거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요구안에 기본적 입장도 밝히지 않아 협상 결렬은 이미 예견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작년 매출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BYD코리아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 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법제화 급류, 코스닥 맞춤형 관리로 '3천닥' 드라이브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이익 1조544억 10% 감소
한국마사회 경마장 공공부지 개발 부글부글, 새 회장 우희종 '솔로몬의 지혜' 발휘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