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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고문 박윤준, CJ 이어 신세계 사외이사에서도 물러나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6-15 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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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준 김앤장 고문이 신세계 사외이사에서도 물러났다.

국세청 재임 시절 이른바 '김대중 뒷조사' 혐의로 기소돼 최근 CJ 사외이사에서 중도 퇴임했다. 
 
김앤장 고문 박윤준, CJ 이어 신세계 사외이사에서도 물러나
▲ 박윤준 김앤장 고문.

신세계는 14일 박 고문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는 박 고문이 중도 퇴임하면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 등 6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다.  

박 고문은 2016년 3월 신세계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올해 3월 재선임됐다.

박 고문은 우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국세청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국제조세관리관을 역임하고 미국 공인회계사(AICPA)를 취득하는 등 국제조세분야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2012년 7월 국세청 차장(1급)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3년 3월 행시 동기인 김덕중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청장이 신임 국세청장에 임명되자 동기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공직에서 물러났다.

그 뒤 2015년 3월 김앤장 고문으로 영입됐다.

그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CJ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나 12일 물러났다. 

검찰은 5월18일 원세훈 국정원장과 이현동 전 국세청장의 재판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비밀리에 추진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뒷조사와 관련해 박 고문이 국세청 차장 시절 불법행위에 협력했다고 판단하고 국고손실 혐의로 기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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