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5일 공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상점에서 애플워치3 판매를 시작했다.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출시하는 애플워치3.
애플워치3의 출고가는 디자인에 따라 52만5800원부터 79만2천 원까지 다양하다. 모든 모델에서 7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애플워치3는 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로 자체 데이터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연동된 아이폰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아이폰을 두고 외출하거나 운동을 하고 있을 때에도 중요한 전화를 놓칠 염려가 없다.
애플워치3는 피트니스 기능도 전작보다 좋아졌다.
50m 방수 기능과 기압고도계를 탑재해 수영이나 조깅을 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심박 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휴식과 운동 등 활동별 적정 심박 수가 넘어갔을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애플워치3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6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애플워치3를 개통하는 사용자에게 SIM 등록비용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IM 등록비용이란 고유의 ID, 개통 정보 등을 원격으로 설치하는 비용을 말한다.
LG유플러스 사용자는 아이폰을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이용한다면 애플워치와 아이패드의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또 애플뮤직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용자는 애플워치에서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