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트럼프, 5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 승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6-15 09:0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규모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관계자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트럼프, 5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 승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재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의 고위 대표와 국가 안보 관계자 등과 회의를 통해 관세 부과 결정을 승인했다. 

관세 부과를 결정한 데에 따른 효력이 언제부터 발생하는지 등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에 25% 관세를 매길 방침을 내놓으면서 15일까지 이 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미국에서 중국산 수출품에 관세를 매긴다면 미국산 제품에도 같은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