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수익성이 좋은 면세점시장에 뛰어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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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년 내내 제주, 인천공항, 서울에서 대기업들이 치열한 면세점 쟁탈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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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면세점에 주목하는 이유</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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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이 면세점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은 유통채널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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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유통회사들은 왜 면세점 사업에 목을 맬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1/8549_13331_225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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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3331"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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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시장의 규모는 약 8조5천억 원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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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간 매출(6조7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면세점 매출은 2009년 3조 원대에 그쳤지만 2013년 6조7천억 원으로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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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한 덕분이다. 2014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00만 명이다. 2020년 중국인 관광객은 1500만 명에 이르고 쇼핑 규모는 30조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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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내 면세점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10년 2조4500억 원이던 시내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11월 4조9천억 원으로 뛰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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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서울은 모두 주목, 제주는 롯데·신라·부영 격전</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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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 2곳, 부산 1곳, 제주 1곳 등 모두 4곳의 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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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 현재 6개의 면세점이 있다. 롯데가 3곳, 신라가 1곳, 워커힐이 1곳, 동화가 1곳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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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면세점사업을 시작한 한화갤러리아와 신세계그룹이 이번에 신규로 허용되는 서울시내 면세점을 노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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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공항면세점보다 수익성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서울시내 면세점의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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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유통회사들은 왜 면세점 사업에 목을 맬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1/8549_13332_24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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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333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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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현대산업개발까지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혀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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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지난 12일 "올해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에 참여할 방침"이라며 "현대아이파크몰이 위치한 용산이 발전 가능성과 지리적 강점을 갖췄기 때문에 면세점으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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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롯데그룹과 호텔신라 등 2개 업체가 시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면세점의 계약이 올해 3월로 만료돼 현재 신규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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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롯데, 호텔신라와 건설기업 부영이 도전장을 냈다. 결과는 2월 중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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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서귀포 면세점 구상을, 반대로 롯데면세점은 현재 신라가 독점한 제주시에 면세점을 여는 계획을 제출했다. 부영건설은 서귀포 면세점에 도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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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직접 제주로 내려가 "별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면세점 운영수익이 제주지역 사회에 환원되는 구조로 만들겠다"며 "약 600평의 중소중견기업 전용공간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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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의 한 관계자는 "심사 기준 가운데 중요한 항목이 바로 제주도내 지역 균형발전"이라며 "이 측면에서 제주시에만 2개의 면세점이 존재하는 것은 불합리한 만큼 서귀포 면세점을 신청한 신라와 부영 가운데 한 곳으로 낙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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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다음달에 결정나는 인천공항 면세점</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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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새 사업자 선정도 임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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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업자인 롯데, 신라는 물론이고 한화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백화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일반구역(대기업·외국계기업)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의 8개 구역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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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유통회사들은 왜 면세점 사업에 목을 맬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1/8549_13337_304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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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333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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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신라는 재입점을 자신하고 있다. 서울 시내 면세점이 없는 신세계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입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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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문호를 중소중견기업에도 개방하면서 동화면세점, 하나투어 컨소시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밖에 세계 면세업계 1위 DFS그룹과 2위 듀프리도 인천공항을 주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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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경쟁에 뛰어들 업체들은 이달 19일까지 입찰참가 신청서를 내야 한다. 면세점 입찰은 사업제안 60%와 가격 40%를 평가해 선정된다. 새로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 9월부터 5년 동안 영업을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