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6-13 1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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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다음 회장을 뽑는 과정에서 내외부 후보자 11명을 선발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은 12일 6차 회의를 열고 다음 회장 후보군을 11명으로 압축했다.
▲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의 모습.
CEO승계카운슬은 30여개 주주회사와 서치펌을 통해 모두 11명의 외부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주주회사를 통해 1명, 서치펌을 통해 10명을 각각 추천받았다.
12일 열린 6차 회의에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해 외부 후보자 11명을 6명으로 압축하고 내부에서 육성된 후보자도 5명으로 추렸다.
다음 회의에서는 내외부 후보자 11명 가운데 5명을 심층면접 대상자로 선정한다.
CEO승계카운슬은 12일 6차 회의에서 차기회장 선발 관련 일부 언론 보도를 놓고도 논의했다.
CEO승계카운슬은 “현재 CEO승계카운슬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으로 100년 기업 포스코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CEO 후보를 선정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 정치권 연관설, 특정후보 내정 혹은 배제설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어 CEO 후보 선정작업에 악영향을 초래할까 우려된다”며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