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2일 “LG이노텍이 2분기 애플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1조5637억 원, 영업적자 12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4.7% 늘려 잡고 적자폭은 61% 낮춰 잡은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신제품 아이폰 모델 세 개 모두에 3D센싱모듈을, 두 개 모델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듀얼카메라와 3D센싱모듈분야에서 경쟁회사보다 높은 점유율과 수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애플이 듀얼카메라 및 3D센싱모듈 탑재를 확대하고 있어 LG이노텍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이노텍은 올해 하반기 매출 4조8836억 원, 영업이익 248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2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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