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 조선사, 5월 세계 수주에서 중국 제치고 1위 차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12 11:0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조선사가 5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감을 확보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에 한국 조선사가 55만CGT(15척)의 일감을 따내 전 세계 수주 1위에 올랐다. 5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00만CGT(35척) 가운데 55%를 한국 조선사가 확보한 것이다. 
 
한국 조선사, 5월 세계 수주에서 중국 제치고 1위 차지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중국 조선사는 5월에 25만CGT(13척)를 수주해 2위에 올랐고 독일 조선사가 9만CGT(2척)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조선사는 5월에 한 건의 수주실적도 올리지 못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국 조선사가 확보한 선박 척수는 중국과 큰 차이가 없지만 선박 건조 난이도 등이 반영된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는 한국 조선사가 중국 조선사보다 2배 더 많은 일감을 확보했다”며 “한국 조선사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경쟁력이 더 뛰어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수주에서도 한국 조선사는 410만CGT(87척), 시장점유율 41%로 1위에 올랐다.

중국 조선사는 359만CGT(157척)로 시장 점유율 36%, 일본 조선사는 113만CGT(36척)로 시장 점유율 11%를 차지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007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조선사가 2822만CGT로 가장 많고 한국 조선사는 1696만CGT, 일본 조선사는 1454만CGT(19%)로 뒤를 이었다. 중국과 일본 조선사는 5월 수주잔량이 4월보다 각각 115만CGT, 47만CGT 줄어든 반면 한국 조선사는 2만CGT 늘어났다. 

5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7532만CGT로 4월 말보다 168만CGT 줄었다. 

5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4월과 같은 127포인트를 보였다. 신조선가지수는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의 평균을 내서 지수화한 것을 말하는데 2017년 3월 121포인트까지 떨어진 뒤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5월 초대형 원유운반선 가격은 4월보다 50만 달러 오른 8750만 달러다. LNG운반선 가격은 1억8천만 달러, 대형 컨테이너선(1만3천~1만4천TEU) 가격은 1억1100만 달러로 4월과 달라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