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실리콘웍스, 올레드TV용 반도체 공급 확대해 올해 실적 좋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11 12: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반도체 계열사 실리콘웍스가 올레드용 반도체 공급을 늘려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실리콘웍스가 올해 올레드TV용 반도체인 영상신호처리장치(타이밍 콘트롤러)칩과 플라스틱 올레드에 쓰이는 원칩 위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리콘웍스, 올레드TV용 반도체 공급 확대해 올해 실적 좋아져
▲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실리콘웍스는 올해 매출 7729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5% 높여 잡은 것이다.

실리콘웍스는 최근 LG전자로부터 올레드TV용 반도체인 영상신호처리장치칩사업과 관련한 자산 및 인력을 480억 원에 넘겨받았다.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하반기부터 영상신호처리장치 등 반도체칩 출하량을 늘리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올레드TV시장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실리콘웍스에 호재다.

중국 주요 TV회사 하이센스는 3분기부터 올레드TV를 생산하기로 했다. 샤프도 올해부터 올레드TV 진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 세계시장에서 올레드TV 제조회사는 지난해 기준 13곳에서 15곳으로 증가했다. 

실리콘웍스는 LG디스플레이에 올레드TV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올레드TV패널을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올레드TV 제조회사가 증가할수록 패널공급을 늘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