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6-11 1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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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SK텔레콤은 전국 25개 대학과 손잡고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을 18일까지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 SK텔레콤은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 약 250명을 18일까지 선발한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 2, 3학년 혹은 석사 1년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다.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다르다.
업무 경험을 쌓고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도와주는 게 주 목적으로 직무체험 기간에 월 197만 원의 실습비가 주어진다.
SK텔레콤은 25개 대학들로부터 인턴사원 후보군을 추천받기 시작했으며 약 250명 정도를 선발한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인턴기간을 학생의 학업 스케줄에 따라 2개월(7월~8월), 3개월(9월~11월), 5개월(7월~11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7월2일부터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되며 SK텔레콤 직원들이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에 지원하려면 응시지원서와 교수 추천서를 각 학교별 경력개발센터 및 취업지원과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6월18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된다.
라만강 SK텔레콤 HR그룹장은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