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 '뱅크사인' 7월부터 사용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6-10 12:0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연합회가 7월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바탕을 둔 은행 공동의 인증 서비스 ‘뱅크사인’(BankSign)을 선보인다.

은행연합회는 뱅크사인이 4월 말부터 일부 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7월부터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 '뱅크사인' 7월부터 사용
▲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뱅크사인은 공개키(PKI)를 기반으로 인증 기술,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폰 기술 등 첨단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참여자들의 합의’와 ‘분산저장’을 통해 인증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게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뱅크사인은 전자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우수한 인증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뱅크사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개별 은행 앱에 로그인한 뒤 인증 수단으로 뱅크사인을 선택하면 된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뱅크사인이 도입되면 뱅크사인과 기존 공인인증서를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으로 뱅크사인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