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엔진 회사이름 HSD엔진으로 변경, 대표에 고영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08 18:0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엔진 회사이름이 HSD엔진으로 바뀌고 대표이사에 고영열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을 선임됐다. 

HSD엔진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고영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김동철 사장과 김일도 전무는 물러났다. 
 
두산엔진 회사이름 HSD엔진으로 변경, 대표에 고영열
▲ HSD엔진 로고.

고 대표는 1956년 생으로 대우조선해양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내다가 법무법인 광장 조선해운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HSD엔진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을 기존 두산엔진에서 HSD엔진으로 바꾸는 안건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HSD엔진은 최대주주가 기존 두산중공업에서 사모투자펀드인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으로 변겅된 데  따라 회사이름을 바꿨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한 뒤 사업부문 지분을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팔았다. 

HSD엔진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고영열 대표와 김관식 KF대표이사,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이사, 정승원 웰투시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김락구 소시어스 전무이사, 이남령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전무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홍성표 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이계연 전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철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김동회 전 안진회계법인 전무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