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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언론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에서 LNG 해양설비와 운반선 수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08 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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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에서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1척과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8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서 그리스 선사 안젤리쿠시스그룹 계열사 마란가스 마리타임으로부터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1척과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외국언론 "대우조선해양, 그리스에서 LNG 해양설비와 운반선 수주"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는 2년에 한 번 그리스에서 열리는데 전세계 3대 선박박람회로 꼽힌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FSRU는 17만3400㎥급으로 대형 해양생산설비에 속한다. 

대우조선해양이 LNG-FSRU와 LNG운반선을 2020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것이라고 트레이드윈즈는 전했다. 

이번 계약이 확정되면 대우조선해양이 마란가스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모두 LNG-FSRU 2척, LNG운반선 9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마란가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서 안젤리쿠시스그룹 계열사인 알파가스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8일 밝히기도 했다. 이는 알파가스가 올해 3월 대우조선해양에 LNG운반선을 주문하면서 배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며 맺어뒀던 옵션계약이 발효한 것이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대우조선해양과 1994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단골손님이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이 2016년 극심한 수주절벽에 몰렸을 때 5억 달러가 훌쩍 넘는 규모로 선박을 주문하면서 대우조선해양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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