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실리콘웍스 목표주가 상향, LG전자에서 사업 일부 받아 실적 좋아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6-08 09:0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실리콘웍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실리콘웍스는 LG그룹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인데 LG전자의 사업 일부를 넘겨받으면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실리콘웍스 목표주가 상향, LG전자에서 사업 일부 받아 실적 좋아져
▲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부사장.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실리콘웍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67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실리콘웍스 주가는 7일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 구동칩과 전력칩 등 시스템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2014년 LG그룹에 인수됐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리콘웍스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LG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디스플레이(POLED) 출하물량”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지금 플라스틱 디스플레이의 수율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까지 물량 출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로부터 플라스틱 디스플레이 1천만 대를 수주하면 실리콘웍스의 매출이 6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새롭게 사업양수도를 맺은 올레드TV용 영상신호처리장치(T-Con)사업의 성과도 실리콘웍스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리콘웍스는 약 480억 원을 들여 LG전자의 티콘사업과 관련한 자산 및 인력을 7월1일 양수한다. 실리콘웍스는 하반기와 2019년에 티콘 관련 매출로 각각 149억 원, 3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실리콘웍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743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