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올해 영업이익 급증 확실, 배당 늘릴 가능성 높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6-07 12:2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10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올해 배당금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중국에서 조강 생산량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철강 제품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포스코가 중국 철강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7년 만에 최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스코 올해 영업이익 급증 확실, 배당 늘릴 가능성 높아
▲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조강은 철강 제품 공정의 첫 단계인 쇳물을 말하는데 국가별, 기업별 철강 생산량을 파악하는 기준이 된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중국 조강 생산량은 2억8898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났다. 4월 조강 생산량은 하루에 256만 톤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였는데 5월 조강 생산량은 이를 넘어설 것으로 이 연구원은 바라봤다. 

하지만 봉형강류와 판재류 등 철강 제품의 유통재고는 올해 2월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중국에서 철강 제품 가격도 4월에 오히려 오르면서 지금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조강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철강 제품 수요가 많아 철강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이 연구원은 “철광석과 연료탄 등 철강 제품 원재료 가격은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철강 제품 가격은 오르면서 한국 철강회사들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4조1910억 원, 영업이익 6조1750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33.6%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가 실적이 좋아지는 데 힘입어 자기자본이익률이 오르면서 배당에 긍정적 태도를 취할 것”이라며 “포스코 주주들이 올해 가져갈 것이 많은 해가 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간 배당금으로 주당 8천 원씩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배당금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