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LG화학, 전기차 성장에 맞춰 배터리 생산규모 2배 늘릴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07 11: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와 LG화학이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라 생산 규모를 늘려 대응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정훈, 조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삼성SDI와 LG화학이 올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고 2020년까지 4배~5배가량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 LG화학, 전기차 성장에 맞춰 배터리 생산규모 2배 늘릴 듯
▲ 전영현 삼성SDI 사장(왼쪽)과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

두 회사는 글로벌 전기차시장의 폭발적 성장세에 발맞춰 전기차 배터리 생산 규모를 늘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DI는 올해 4월부터, LG화학은 올해 1분기부터 각각 헝가리와 폴란드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두 회사는 유럽 및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시장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를 인용해 5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2만4560대에 이르렀다고 추산했다. 4월보다 48% 증가했다. 

테슬라의 ‘모델3’와 도요타의 ‘프리우스프라임’ 판매량은 각각 6250대, 2924대를 보여 모두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4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12만8450대로 3월보다 93% 크게 늘었다.

장정훈, 조현석 연구원은 “전기차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로 배터리셀 제조회사를 포함한 여러 전기차 관련 부품회사들이 잇따라 생산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