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화학, 중국 공세 탓에 전기차배터리 글로벌 점유율 뒷걸음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06 17:2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들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전체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점유율은 뒷걸음질했다.
 
LG화학, 중국 공세 탓에 전기차배터리 글로벌 점유율 뒷걸음
▲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6일 글로벌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4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모두15.8GWh로 집계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80.8% 늘었다.

파나소닉은 지난해에 이어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파나소닉은 3330Mwh를 출하하면서 1위를 유지했다.

파나소닉의 뒤를 이어 중국의 CATL과 BYD가 각각 2274.3Mwh, 1735.8Mwh의 출하량을 보이면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CATL은 2017년 같은 기간 629.8Mwh를 출하했는데 2018년 출하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BYD 출하량도 지난해 618Mwh보다 3배 넘게 늘었다.

국내 기업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1~4월 1671.7M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출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 회사들에 밀려 순위는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점유율도 13.8%에서 10.6%로 하락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47.1% 늘며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점유율은 6.8%에서 6.6%로 소폭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