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78.48포인트(0.72%) 오른 24,813.6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25포인트(0.45%) 오른 2,746.87에 장을 마감했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뉴시스> |
올해 초 다우지수가 26,616선, S&P 500지수가 2,872선까지 각각 치솟았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은 조정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2.13포인트(0.69%) 높은 7606.46으로 마감했다.
IT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 올렸다.
글로벌 대장주인 애플 주가는 191.83 달러로 장을 마감해 신고점을 보였고 시가총액 2위 아마존 주가도 1.5% 올랐다.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CNBC 방송에 출연해 "투자자들이 무역갈등의 파장보다는 경제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