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광주시가 추진하는 완성차공장에 투자 위해 현장실사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6-04 18:2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광주시의 완성차 공장 건립사업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대차 실무자 9명이 이날 광주시 빛그린산업단지를 방문해 부지 개발회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개발 현황 및 완성차 공장 부지 등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현대차, 광주시가 추진하는 완성차공장에 투자 위해 현장실사
▲ 현대자동차 실무자들이 4일 오전 광주시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부지 개발 현황과 완성차 공장 부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

현대차 실무자들은 이날 현장실사에서 빛그린산업단지의 진출입로 위치, 상하수도망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광주시는 현재 산업단지 진입로에 있는 주물공장을 유지한 채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대차 실무자들은 주물공장 이전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아직 사업 참여를 확정한 것은 아니며 검토를 위한 사전 단계로 현장 실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투자가 확정돼도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비지배 지분으로 일정 지분만을 보유해 ‘경제성을 갖춘 신규 차종’의 생산을 위탁하고 공급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이 사업에 참여를 결정하면 투자금액은 1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위탁생산할 차량으로 준중형 이하의 차급 또는 전기차 등이 꼽힌다.

광주시는 2012년까지 자본금 3천억 원과 차입금 최소 4천억 원 등 최소 7천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완성차 공장 등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완성차 공장을 짓기 시작해 내년 말에 완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의 직간접 고용 인원은 1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피고용인 임금은 2016년 기준 국내 완성차 회사 5곳의 연간 평균 임금(9213만 원)의 절반을 밑도는 4천만 원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광주시의 요청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 참여의 뜻을 밝혔다. 5월31일 광주시에 완성차 공장 건립사업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광주시 협상단도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 실무협상을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해외 증권사 "SK하이닉스 HBM4 시장 지배력은 리스크, 경쟁사 기회 키운다"
K조선 2025년 수주점유율 21%로 늘어, 중국과 격차 좁히는 데 성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