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협력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판로 개척을 도왔다.
한국전력은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촉진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촉진회는 한국전력 주도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으로 한국전력은 수출촉진회를 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해외에서 직접 제품을 알리고 수출협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산업전기 등 이번 수출촉진회에 참가한 10개 중소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사업상담 등을 통해 모두 16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수출촉진회 기간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한국전력의 마이크로그리드,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SCADA), 배전 자동화 시스템(DAS) 등 전력 신기술의 성능을 알리는 동시에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기술과 제품을 홍보했다.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관도 운영해 전력 신기술과 관련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전력의 높은 브랜드 역량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