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일 오리온 주가는 5월31일보다 5.58% 오른 14만2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와 맞물려 2017년 실시한 구조조정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오리온 영업이익이 늘 것”이라며 “신제품이 시장에 안착해 추가적 매출 성장이 더해지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마진을 개선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더해 사드보복 해제 효과로 매출이 정상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은 내수시장에서도 신제품과 제품 확대에 따라 지배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오리온은 2018년에 매출 2조1803억 원, 영업이익 329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