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 조선사 주력 선박 중심으로 올해 발주 늘어나 수혜 확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31 16:5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한국 조선사가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사가 신규 수주를 늘리는 데 큰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조선사 주력 선박 중심으로 올해 발주 늘어나 수혜 확대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형 유조선 등 중심으로 올해 발주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LNG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주로 수주를 휩쓰는 선박이다.

조선3사는 올해 1분기에 LNG운반선 발주 물량을 모두 따냈고 초대형 원유운반선도 절반 이상 확보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LNG운반선은 4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60척 발주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발주 규모보다 LNG운반선은 207.7%,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11.1% 증가하는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이 강점을 보이는 중형 유조선도 올해 100척 발주될 것으로 점쳐졌다. 2017년보다 29.9% 증가하는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중형 유조선시장 점유율이 80%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