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법원 카페베네 회생 인가 결정, "가맹점 중심으로 재도약에 집중"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5-30 19:3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페베네가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로부터 회생 인가를 받았다.

카페베네는 3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진행된 관계인 집회 결과 회생 담보권자 99%, 회생 채권자 83.4%의 동의를 얻어 회생 인가를 받게 됐다. 1월25일 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지 4개월 만이다.
 
법원 카페베네 회생 인가 결정, "가맹점 중심으로 재도약에 집중"
▲ 카페베네가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로부터 회생 인가를 받았다.

카페베네는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가맹점사업에 집중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4월23일 제출된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카페베네의 존속가치는 415억 원으로 청산가치 165억 원보다 245억 원 높다.

앞으로 카페베네는 기업회생 인가 결정에 따라 회생채권은 시인된 원금의 3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70%는 현금으로 변제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가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가맹점 중심의 경영으로 회생절차를 빠르게 끝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