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상조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 피해 최소화하겠다"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5-30 17: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한국GM 군산 공장 협력업체 대표들과 만나 공장 폐쇄 관련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30일 군산 산업단지 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카라의 생산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GM 군산 공장 가동 중단사태와 관련된 지역 하도급업체의 어려움을 파악해 불공정거래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 피해 최소화하겠다"
▲ 30일 광주 광산구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문성현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군산 지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31일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가 확정되면서 지역 제조업 종사자의 절반정도가 일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군산 공장 협력업체 대표 5명,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 부지사 등 참석자들은 “핵심산업의 몰락으로 지역경제에 급속한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군산 공장의 조기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공정위의 노력으로 원 사업자의 대금 미지급 문제와 지급조건 문제가 개선됐지만 미흡한 점이 아직 많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향후 정책 방향 수립 등에 중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