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부동산 종합포털 ‘부동산114’ 이용자에게 대출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부동산 종합 서비스회사 리얼티뱅크와 손잡고 부동산114 고객을 위한 대출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이 리얼티뱅크의 대출플랫폼 '로니'와 제휴해 부동산114 이용자에게 대출 관련 금융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 |
리얼티뱅크는 부동산114와 협력해 대출추천플랫폼 '로니'를 운영하고 있다. 로니는 부동산114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에 대출 정보를 연동해 대출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동산114 이용자는 로니에서 제공하는 대출상품 추천 시스템을 통해 소득과 직장, 기존 대출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대출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예상 대출 한도와 금리도 미리 조회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로니와 업무제휴를 체결하면서 ‘IBK다이렉트 대출상담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로니를 이용하는 부동산114 고객이 상담받기 원하는 지점에 대출을 신청하면 이 정보를 받아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IBK다이렉트 대출상담 신청을 통해 돈을 빌리는 고객에게 금리를 0.1%포인트 감면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