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분기 산업대출 18조 늘어, 부동산업 대출잔액 200조 넘어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5-30 16:0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분기 산업대출 18조 늘어, 부동산업 대출잔액 200조 넘어서
▲ 업종으로 구분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한국은행>
1분기에 산업대출이 잔액기준으로 18조3천억 원 늘었다. 부동산업의 대출이 잔액 규모와 증가폭 모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8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1069조8천억 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 말보다 18조3천억 원 불었다.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개인사업자와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에 빌려 준 돈을 합한 금액이다. 

금융회사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잔액은 857조 원으로 1분기에 13조3천억 원 늘었다. 수출입은행과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212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 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대출잔액을 살펴보면 제조업 341조7천억 원, 서비스업 630조1천억 원, 건설업 40조7천억 원, 기타 57조2천억 원 등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한 증가폭을 보면 제조업 4조2천억 원, 서비스업 11조8천억 원, 건설업 1조3천억 원씩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가운데 부동산업 대출잔액이 1분기에 7조9천억 원 늘어났다. 전체 산업대출 증가액의 43.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부동산업 대출잔액 규모는 209조 원으로 전체 산업대출 잔액의 19.5%를 차지해 세부업종 가운데 가장 덩치가 컸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한때 최고치 경신 뒤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 상승
농심 올해 미국서 실적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미국 매출 2조 목표 ..
하나금융 비은행 전열 정비, 함영주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 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