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D램 출하량 크게 늘지 않아 메모리반도체 호황 지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29 11:5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D램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세공정 도입 속도가 늦어지는 한편 일부 D램 생산라인이 이미지센서 전용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D램 최대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크게 늘지 않으며 공급과잉이 벌어질 가능성도 낮아져 반도체업황에 긍정적 신호로 꼽힌다.
 
삼성전자 D램 출하량 크게 늘지 않아 메모리반도체 호황 지속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D램 공급 부족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세공정 전환이 지연되며 D램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율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1y나노 D램 미세공정 도입 비중이 예상보다 낮은 점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가 연초부터 양산을 시작한 1y나노 공정은 D램 생산 효율을 높여 출하량 증가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수율 확보가 어려워 공정 전환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일부 D램 생산공장을 이미지센서 반도체용으로 전환하고 있는 점도 D램 출하량이 크게 늘지 않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D램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증설 투자 규모에 따라 전체 업황이 큰 영향을 받는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D램 생산라인을 증설할 만한 공간도 충분하지 않다"며 "전 세계적 D램 공급 부족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D램 출하량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며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D램 수요는 스마트폰업체들의 평균 탑재량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서버용 D램 수요 증가도 업황 호조에 기여할 공산이 크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D램 가격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실적 전망이 모두 밝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