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제일기획, 월드컵 등 호재 많아 2분기 실적도 밝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29 10:4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광고업계의 호황에 힘입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광고업계의 성수기 진입과 지방선거, 6월 러시아 월드컵 등은 광고주들의 마케팅 집행 증가를 이끌 것”이라며 “유럽과 중남미 지역의 두 자릿수 성장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 월드컵 등 호재 많아 2분기 실적도 밝아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제일기획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이 주요 광고주 대행 물량, 비계열대기업 광고주 회복 추세와 맞물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계열 대기업은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아닌 다른 대기업의 계열사를 말한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 매출총이익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의 물량이 1분기에 크게 증가하며 예상을 웃돌았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디지털, 프로모션 등 비매체 광고의 예산 증가 추세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기획은 2분기에 매출 887억 원, 매출총이익 279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7.5%, 매출총이익 9.1%, 영업이익은 7.3% 늘어나는 것이다. 

제일기획은 중국 실적도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중국 실적 가운데 약 75%를 차지하는 자회사 펑타이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관련 마케팅 물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에 순성장으로 돌아선 중국 지역의 회복세는 2분기에 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