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후순위채권 2천억 원 발행 성공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5-29 10:4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2천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29일 조건부자본증권인 후순위채권을 10년물 1500억 원, 15년물 500억 원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후순위채권 2천억 원 발행 성공
▲ 손태승 우리은행장.

발행금리는 고정금리로 25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국고채 10년물 금리 2.72%에 가산금리(스프레드)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후순위채권 10년물 금리는 0.61%포인트 더한 3.33%, 15년물은 0.85%포인트 높여 3.57%로 확정됐다.

10년물 가산금리는 글로벌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가운데 가장 낮다.

후순위채권은 기업이 파산했을 때 다른 채권자들의 부채가 청산된 다음에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반면 금리가 다른 채권에 비해 조금 높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무디스 신용등급이 A2에서 A1으로 상향돼 낮은 가산금리로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며 “우리은행 기업가치의 시장 신뢰가 높아진 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