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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회장 이명희, 대한항공 이명희와 이름 같아 '불쾌한' 유명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5-28 17: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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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반갑지 않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갑횡포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이름이 같기 때문이다.
 
신세계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대한항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와 이름 같아 '불쾌한' 유명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이명희 이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경영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그동안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4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갑횡포 사건이 터지고 그 뒤 갑횡포 논란이 한진그룹 오너일가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공사장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대중에게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28일에도 이 이사장이 경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하루 종일 이 이사장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 이사장은 한진그룹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사도우미, 수행기사 등에 폭언과 폭행 등을 했다는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명희 회장이 이 이사장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사건이 벌어진 초창기에는 두 사람을 혼동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장을 놓고 수많은 기사가 올라오다보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진이 이 이사장의 기사에 등장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28일 역시 일부 언론사에서 이 이사장의 기사에 이 회장의 사진을 넣었다가 이를 삭제했다.

이명희 회장은 70대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경영일선을 지키고 있다. 1943년 9월5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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