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호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이 2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메이크어위시 본사에서 ‘우리 희망 투게더 프로젝트’ 기부금 1억 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난치병 어린이에게 '소원을 이뤄주는 하루'를 선물한다.
우리은행은 28일 손 행장이 서울시 강남구 한국메이크어위시 본사에서 '우리 희망 투게더 프로젝트’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소원성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난치병 어린이들과 함께 소원을 이뤄주는 ‘특별한 하루’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명 스포츠 스타와 만남, 일일 라디오 DJ, 나만의 연주회 개최 등 20여 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보내온 바람을 실현해주기로 했다.
6월1일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대상 어린이를 뽑고 상담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와 좋은 관계를 맺고 소원 성취 활동을 돕는다.
손 행장은 “투병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소원성취라는 특별한 경험은 난치병 아동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정서적 지원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우리은행에 감사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