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 현대비나신조선 성장 본격화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28 11:1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 현대비나신조선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 현대비나신조선의 성장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현대비나신조선의 선박 건조 마진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올해부터 선박 가격도 인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 현대비나신조선 성장 본격화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현대비나신조선은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생산법인이다. 현대미포조선이 지분 55%, 현대중공업이 지문 10%를 보유하고 있어 현대미포조선의 조선부문 실적에 현대비나신 실적이 반영된다.

현대비나신조선의 생산능력은 50만2천GT(총톤수)로 현대미포조선의 20% 수준이다. 

현대비나신조선은 선박 건조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2016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흑자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현대미포조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비나신조선이 건조할 수 있는 선박 종류를 기존 중형 유조선에서 대형 유조선(Large range1)까지 넓혀가면서도 영업이익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현대비나신조선은 올해부터 선주들에게 선박 가격 인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비나신조선은 현재 수주잔고가 2020년 인도분까지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렇게 되면 현대비나신조선이 서둘러 일감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 선주와 선박 가격 협상력이 좋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