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신흥사 조실 무산 스님 입적, 불교신문 주필과 대종사 역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27 14:2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불교 조계종 신흥사 조실 무산 스님이 입적했다. 세수 87세, 승납 60세. 

무산 스님이 26일 오후 5시11분 속초 신흥사에서 원적했다.
 
신흥사 조실 무산 스님 입적, 불교신문 주필과 대종사 역임
▲ 무산 스님.

무산 스님은 193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39년 성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직지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68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불교신문 주필과 제8, 11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신흥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종단의 원로의원과 신흥사 조실, 백담사 조실, 조계종립 기본선원 조실로 있으면서 후학을 지도해 왔다.

무산 스님은 1968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대시조문학상(1992년), 남명문학상(1995년), 가람문학상(1996년), 한국문학상(2005년), 정지용문학상(2007년), 공초문학상(2008년)등의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되며 빈소는 신흥사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30일 오전10시 신흥사에서, 다비식은 고성 건봉사 연화대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