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숙박 어플리케이션 여기어때의 고객센터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과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김상무 LG유플러스 기업영업3담당(오른쪽)과 심정두 여기어때 서비스운영본부장이 협약식을 진행하는 모습. |
LG유플러스는 여기어때의 콜센터 시스템에 콜교환기 서버를 이중화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콜센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다른 서버로 대체해 장애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여기어때의 고객센터 상담번호가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4개의 대표번호로 고객과 제휴점이 함께 고객센터를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고객과 제휴점주가 각각 다른 전용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ARS 상담원 연결은 한 단계로 줄인다. 과거에는 상담원과 통화하기 위해 2단계를 거쳐야 했다.
녹취파일 백업을 위한 서버용량도 증설한다. 서버용량 개선 작업은 6월 말에 마친다.
심정두 여기어때 서비스운영본부 본부장은 "처음부터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센터 고도화 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수준의 고객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