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애플, 지난해 아이폰 배터리 교체한 사용자에 6만6천 원 보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24 16:0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아이폰 성능 저하 논란에 대응해 전 세계에서 배터리 교체비용을 일시적으로 낮춘 데 이어 기존에 유상으로 배터리를 교체한 사용자에도 일부 비용을 돌려주기로 했다.

애플은 23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아이폰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한 사용자들에게 배터리 교체 가격을 일부 환불해준다고 밝혔다.
 
애플, 지난해 아이폰 배터리 교체한 사용자에 6만6천 원 보상
▲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배터리.

2017년 1월1일부터 12월28일까지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를 교체한 아이폰6 이후 제품이 해당된다.

애플은 해당 사용자들에 6만6천 원을 계좌이체로 지급하거나 신용카드 환불 방식으로 돌려준다. 환불 금액은 국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지난해 애플은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아이폰의 구동 성능을 고의로 낮추는 업데이트를 배포한 뒤 소비자들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애플은 아이폰의 안정적 구동을 위한 업데이트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제품 가치가 떨어졌다며 애플에 대책을 요구했다.

애플은 논란이 커지자 2018년 12월31일까지 아이폰 배터리 교체 가격을 한국 기준으로 10만 원에서 3만4천 원으로 낮춰주는 보상책을 내놓았다.

기존에 배터리를 교체한 소비자까지 보상 대상을 확대해 소급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환불을 받는 구체적 방법은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했던 사용자들에 이메일로 안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