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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더 뉴 스파크' 내놔, 판매가격 972만 원부터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23 1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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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경차 스파크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GM은 23일 서울 성수동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더 뉴 스파크’ 공개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GM 쉐보레 '더 뉴 스파크' 내놔, 판매가격 972만 원부터
▲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새 차는 한국GM이 주도해 개발한 GM의 글로벌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과 비교해 새로운 쉐보레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채택했다고 한국GM은 밝혔다.

6월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에도 순차적으로 새 차를 투입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은 “스파크는 감각적 디자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왔다”며 “더 뉴 스파크가 독보적 안전성과 강화된 제품 가치를 바탕으로 쉐보레의 내수 판매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11일 경영 정상화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5년 동안 모두 15종의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런 계획 아래 첫 주자로 더 뉴 스파크를 선보이며 경영 정상화의 시동을 걸었다. 

한국GM은 하반기 고객이 직접 외관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더 뉴 스파크 스페셜 에디션도 내놓는다. 

스페셜 에디션은 다양한 외관 부위의 색상은 물론 후드, 도어, 휀더에 적용할 수 있는 데칼, 휠을 비롯한 차량 액세서리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새 차는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시속 60km 이하로 달릴 때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제공하는 잠재적 사고 위험 경고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또 동급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유일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할 수 있다.

새 차는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수준인 8에어백을 탑재했다.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 전복위험 제어 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 기능을 전 트림에서 기본으로 제공한다. 

새 차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했지만 기존보다 시작 가격을 20만 원 낮췄다. 트림별로 제공하는 사양의 가치와 비교해 가격 인상분을 최소화해 공격적 가격정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LS Basic 979만 원 △LS 1057만 원 △LT 1175만 원 △프리미어 1290만 원  △승용밴 Basic 972만 원 △승용밴 1015만 원이다.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시티 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 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 원이 추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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