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올레드 독주로 하반기 실적 반등할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23 14:1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올레드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유지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올해 초 급락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공장 가동률이 반등해 하반기까지 지속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올레드 독주로 하반기 실적 반등할 듯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중소형 올레드사업에서 영업이익 2조5천억 원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32% 늘어나는 것이다.

중소형 올레드패널 최대 고객사로 떠오른 애플이 하반기 신제품에 올레드 탑재 비중을 늘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패널을 탑재한 아이폰 약 82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4배 가깝게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중소형 올레드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주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 등 경쟁사는 상대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 샤프는 애플 아이폰용 LCD패널을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패널 공급 비중이 늘어나면 자연히 LCD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애플에 중소형 올레드 공급을 목표로 뒀지만 기술력과 생산능력 등에서 밀려 결국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애플에 독점 공급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전 세계 중소형 올레드패널 매출은 올해 4분기에 처음으로 모바일 LCD패널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애플의 올레드 탑재 비중 확대에 따른 결과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과 애플 아이폰에 올레드 공급을 늘려 하반기에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소형 올레드시장 성장에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국 BOE가 중소형 올레드시장 진출을 노려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막대한 돈을 들이고 있는 점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김 연구원은 "BOE는 내년부터 중국 내수시장을 시작으로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주하던 시장에서 BOE에 맹추격을 받게 되는 셈"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력` 페르미 미국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주가 21% 상승 
메모리반도체 주가 반등에 증권사와 외신 전망 엇갈려, 중국의 CXMT 지원이 변수
IBK투자 "오스코텍 목표주가 6만7천 원 제시, 제노스코 완전자회사 되면 기업가치 재..
코스맥스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조정, "해외법인 불확실성 해소하고 성장 지속"
KT 2분기 영업이익 6483억 전년 대비 36% 감소, 일회성 분양이익 기저효과
하나증권 "삼성SDI, GM과 합작사 단독법인 전환으로 ESS 실적 증가할 것"
하나증권 "CJ대한통운, 3분기 택배물량 증가와 판가하락 완화로 이익 증가 전망"
KB증권 "엔씨 '아이온2' 글로벌 성과 주목, 시장 기대 넘어설 가능성 충분"
헝가리 이어 루마니아 원전도 '완전 가동중단' 위기, 폭염과 가뭄에 강물 바닥나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실적 개선에 사업 확장 가시화, 주가 반등 발판 마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