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프리카TV 목표주가 높아져, 콘텐츠 다양화로 새 이용자 유입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23 08:2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프리카TV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콘텐츠 다양화에 따른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월 방문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4천 원에서 27.3% 증가한 5만6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아프리카TV 목표주가 높아져, 콘텐츠 다양화로 새 이용자 유입
▲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아프리카 TV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1일 3만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연예인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부가적 수익 창출과 인지도 상승을 위해 개인 방송 플랫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아프리카TV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유형도 다양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게임 관련 콘텐츠 트래픽도 e스포츠의 영향이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아프리카TV의 월 순수 방문자(MUV)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증가하며 이용자 가운데 여성과 장년층의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017년 3분기 기준 아프리카TV의 여성 및 30대 이상 이용자 비중은 각각 20%와 22%로 제한적”이라며 “뷰티 등 여성 관련 콘텐츠와 스포츠 관련 스트리밍 콘텐츠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성 및 장년층의 비중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을 시작으로 결제 이용자당 월 평균수익과 전체 이용자에서 결제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지속적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파악했다.

아프리카TV는 2018년 매출 1201억 원, 27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26.9%, 영업이익은 50.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