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8-05-21 1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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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청년 일자리 마련과 창업·벤처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회가 전체 추가경정예산의 41%에 해당하는 1조5651억 원을 중소벤처기업부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본예산 8조8561억 원을 포함해 10조421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을 재직·취업 지원에 1575억 원, 창업·벤처 활성화에 7116억 원, 소상공인·전통시장에 3704억 원, 지역경제 등 기타에 3256억 원 배정했다.
창업긴급자금과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청년들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에 추가경정예산의 절반이 넘는 8250억 원이 사용된다.
중소기업에 4800억 원, 소상공인에게 3450억 원의 예산이 돌아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의 55%를 1개월 안에, 88%인 1조3817억 원을 3개월 안에 집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매월 예산집행점검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목표와 비교해 집행실적이 90% 이하인 부진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집행이 부진한 사유를 분석하고 신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