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5-20 1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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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53회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African Development Bank)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의 공식 차량으로 그랜저 97대, 쏘나타 39대, 제네시스 G80 29대를 비롯해 제네시스 EQ900, 스타렉스, 넥쏘 등 모두 177대를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가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3회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의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경제적, 사회적 개발 투자 재원 조달 및 기술제공을 목적으로 1964년에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아프리카 54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등 비아프리카국 26개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53회째를 맞이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는 본회의, 비즈니스 포럼, 세미나, 문화 및 학술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고위관료, 국내외 금융 및 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각 지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차량을 지원해 한국 자동차의 우수한 품질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럼기간 행사장 입구에 수소전기차 원리를 알 수 있는 넥쏘 차량 절개물을 전시하고 넥쏘 차량 2대를 연차총회 지원차량으로 제공해 수소전기차 홍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