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북한 철도사업 열리면 매출 수천억 늘어날 수 있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18 15:5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북 철도연결사업이 본격화하면 현대제철이 매출 증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8일 “북한 철도가 매우 노후화해서 남북 철도를 연결하게 되면 전면적 개보수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한반도 통합철도망 계획대로 철로가 설치된다면 철도용 철강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 북한 철도사업 열리면 매출 수천억 늘어날 수 있어
▲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정부가 2017년 1월 만든 한반도 통합철도망 계획에 따르면 신의주와 서울 사이에 기존 경의선과 별개로 최고시속 350km의 고속철이 깔린다.

기존 경의선과 평라선(평양~나진), 강원선(평강~고원), 함북선(청진~나진) 등 노선은 최고 시속 100km로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북한 철도는 남한보다 길지만 선로가 매우 낙후돼 있어 열차가 시속 60km를 내기도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 남한 일반열차의 속도는 시속 60~140km다.  

이 연구원은 남북한을 연결하는 고속철을 신설하고 노후화한 철로를 전면적으로 개보수하는 데 32~53만 톤의 철도용 철강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가격기준으로 약 4500~7500억 원 규모다. 

현대제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도용 철강재를 만들어 파는 회사다. 하지만 현재 철도용 철강재 판매는 연간 6만 톤 정도로 매출 750억 원에 불과하다. 신규 수요 창출이 어려워 성장도 정체돼 있다.

이런 상황이라 남북 철도연결사업은 현대제철에겐 큰 성장기회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MS와 AI 협력 큰 틀 유지, 자체 AI 사업으로..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해킹사고 수습 후 1월 중하순 정기인사" "김영섭 영..
신한금융 진옥동 대통령 행사 '단골손님' 눈길,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 중심 잡는다
기아 1년 만에 역대 최다 판매 기록 경신,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 0.1% 감소
LG이노텍 문혁수 신년사, "위닝테크 확보해 고수익 사업체계 확립해야"
택배업계 '탈팡 수요' 잡아라, CJ·롯데·한진 '주7일 배송' 확대로 쿠팡에 잃어버린..
'실적 늪' 엔씨소프트 20년 전 리니지 재소환, 박병무 '리니지 클래식'으로 실적 반..
우리은행 제1과제로 내세운 '고객 기반 확대', 정진완 인사 혁신에서 시작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