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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윤여철이 임금동결 지시해 노사협상 혼란 부추겨"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8 14: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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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올해 임금동결 방침을 내렸다고 노조가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현대차 노조는 18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소식지에서 “윤여철 부회장이 최근 회사 교섭팀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난 점을 들어 임금동결을 주장하고 노조의 하후상박 임금인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그는 매년 교섭마다 등장해 노조의 혼란의 부추기려 한다”고 비난했다.
 
현대차 노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08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여철</a>이 임금동결 지시해 노사협상 혼란 부추겨"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노사는 17일까지 4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회사가 경영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노조가 4차 교섭에서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회사에 설명한 데 따라 노사는 본격적 임금협상 교섭을 앞두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하후상박 연대임금 전략’ 펼친다는 방침을 정했는데 현대차 노무를 총괄하고 있는 윤 부회장이 이런 노조의 핵심 전략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하후상박 연대임금 전략은 대기업과 중소영세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영세기업과 비정규직에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을 적용하는 전략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상위 노조인 금속노조의 지침인 7.4%(14만6746원)보다 낮은 5.3%(11만6276원)로 결정했다. 

대신 임금 인상률 차이인 2.1%(3만470원)을 부품회사 및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인상 등에 쓸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는 23일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 전 조합원 출정식을 열연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권리가 후퇴하는 교섭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아직 5차 교섭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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