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새 아이폰에 공급할 올레드패널 양산 시작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18 10:5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새로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에 탑재될 중소형 올레드패널 양산을 시작했다.

3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새 아이폰에 공급할 올레드패널 양산 시작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삼성디스플레이가 5월부터 아이폰X 후속 제품의 올레드패널 생산을 시작했다"며 "올레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올해 출시되는 고가 아이폰 2개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패널을 독점으로 받아 탑재한다.

지난해 아이폰X보다 화면이 큰 모델이 새로 출시되고 탑재되는 제품 수도 늘어나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X의 판매 부진으로 올레드 생산공장 가동률이 낮아지며 올해 초부터 실적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높아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소 연구원은 "올레드패널 완제품을 생산하기까지는 1개월 이상이 걸린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영업이익 1조4천억 원 정도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약 9740억 원을 냈는데 이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소 연구원은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이른 시일에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