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빗썸에서 가상화폐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
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24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924만 원에 거래됐다.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24시간 전보다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도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4시24분 기준으로 1ETH(이더리움 단위)당 78만4500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과 비교해 1.35% 높아졌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XRP(리플 단위)당 2.1% 상승한 776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48% 올라간 144만4천 원에 각각 거래됐다.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 29종 가운데 19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9종이 내렸다.
시세가 오른 가상화폐는 이오스(7.46%), 라이트코인(0.45%), 트론(2.73%), 대시(2.39), 모네로(1.91%), 이더리움클래식(3%), 아이콘(1.88%), 제트캐시(4.71%), 오미세고(1.57%), 질리카(1.29%), 비트코인골드(2.01%), 에이치쉐어(0.6%), 카이버네트워크(0.97%), 왁스(0.66%), 텐엑스(11%) 등이다.
시세가 내린 가상화폐는 비체인(-0.2%), 골렘(-3.09%), 루프링(-8.14%), 엘프(-0.37%), 미스릴(-2.02%), 에토스(-4.87%), 기프토(-4.28%), 파워렛저(-13.09%), 모나코(-7.97%) 등이다.
퀀텀은 시세가 24시간 전과 같았다. 텐엑스, 왁스, 파워렛저, 루프링, 기프토 등은 16일 새롭게 상장됐다.
가상화폐 테마기업의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17일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날보다 2.54%(95원) 오른 38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2.9%(450원) 낮아진 1만505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약 11% 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34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약 6.7%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옴니텔(-2.16%) 주가가 떨어지고 한일진공(0.65%), 우리기술투자(0.77%) 주가가 올랐다.
포스링크 주가는 전날보다 1.32%(30원) 높아진 2295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인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반면 카카오 주가는 0.43%(500원) 하락한 11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을 약 23%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