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현대글로비스 활용은 필수적"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17 11:5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의 주주총회 통과가 무산되더라도 경영권 승계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강성진,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17일 “현대차그룹은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순환출자, 일감 몰아주기 해소 등은 정부의 요구 사항이었지만 경영권 승계는 현대차그룹 스스로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현대글로비스 활용은 필수적"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더라도 현대차그룹은 올해 안에 지배구조 개편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들은 “현대차그룹이 경영권을 승계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계열사 주가가 낮은 현재 시점이 지배구조 개편의 적기”라며 “글로벌 완성차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고 2019년부터 쏘나타 등 주력 차량이 새 모델로 교체되기 시작하는 점을 감안하면 2018년에 지배구조 개편을 완료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그룹은 새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하더라도 여전히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연구원은 “새 지배구조 개편안은 주주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면서 주주총회 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것”이라며 “다만 지주사체제로 전환은 회피하고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하는 방침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또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는 현대글로비스의 활용 가치가 매우 크고 현대글로비스의 계열사 의존도를 낮추라는 정부의 요구도 있다”며 “따라서 새 지배구조 개편안에서도 현대글로비스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이 현대모비스 임시 주주총회을 통과할 것으로 장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엘리엇매니지먼트에 이어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을 핵심으로 하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잇달아 반대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은 “현대모비스 외국인 주주들이 4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