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합해 운영한다.
한국은행은 16일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홈페이지 14개를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보안 위협과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제교육과 화폐박물관, 경제연구원 등 각각의 목적에 따라 홈페이지 14개를 별도로 운영해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합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 및 화면을 구성했다”며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동영상 등 시각자료를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통합 홈페이지에는 통화정책과 같은 주요 기능과 경제교육, 화폐박물관 등 수요가 많은 주제를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알림판과 간행물 등을 시각화된 자료로 제공하고 미디어센터를 만들어 기자간담회 및 보도자료 설명회 등 영상자료를 제공한다.
트위터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한국은행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지도 메인화면에 배치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외부 검색포털을 통해서도 통합 홈페이지에 실린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행이 만든 정보와 관련해 접근성과 피드백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