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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플러스, 블록체인 합작벤처 '언체인' 설립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5-15 1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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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의 자회사 라인플러스가 라인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조인트벤처를 세운다.

라인플러스는 15일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과 함께 조인트벤처 '언체인(unchai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라인플러스, 블록체인 합작벤처 '언체인' 설립
▲ 이홍규 언체인 대표이사.

아이콘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더루프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라인플러스는 이번 언체인 설립을 통해 △라인플러스의 또 다른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업의 확대 △이용자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 등에 힘쓴다.

아이콘은 △아이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인이 개발하는 여러 서비스 확장 지원 △라인플러스의 블록체인 기술과 엔진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에 집중한다.

언체인은 대표이사로 이홍규 아이콘 기술 디렉터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언체인은 혁신적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전문인력 발굴,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플러스는 한 달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회사다. 앞으로 언블락, 언체인 설립과 내부조직 블록체인랩의 정비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의 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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