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KT&G 릴 새 제품 '릴 플러스' 다음주 출시, 가격은 11만 원 [단독]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5-15 12:4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새 제품을 다음주에 내놓는다. 이름은 ‘릴 플러스’로 가격은 11만 원으로 인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G가 23일부터 서울지역 일부 편의점에서 릴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KT&G 릴 새 제품 '릴 플러스' 다음주 출시, 가격은 11만 원 [단독]
▲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새 제품을 다음주에 내놓는다. 이름은 ‘릴 플러스’로 가격은 11만 원이다.

색상은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늘어나며 새 제품 출시와 함께 이전 모델은 공급이 중단된다.

다만 판매처별로 재고 상황에 따라 기존 모델의 구매가 가능하며 기존 모델 역시 지속적으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가격이다.

릴 새 제품의 가격은 11만 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폰이 적용된 할인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만~3만 원가량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릴의 가격은 정가 9만5천 원, 할인가는 6만8천 원이다.

릴 플러스가 11만 원으로 출시되면 국내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3종 가운데 필립모리스코리아의 아이코스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다.

아이코스는 정가가 12만 원, 할인가가 9만7천 원이다. BAT코리아의 글로는 정가가 9만 원, 할인가 7만 원이다.

KT&G가 릴의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자체 청소 기능과 배터리 성능 등 일부 기능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릴를 놓고 자신감도 원인으로 꼽힌다.

릴은 지난해 11월에 출시됐는데 출시 반 년이 넘도록 여전히 공급부족에 시달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에서도 공급물량이 달려 최근에서야 지방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KT&G는 조만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코스의 교체주기가 돌아오는 만큼 기기와 전용스틱의 새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KT&G는 최근 핏 새 제품도 2종 출시해 전체 핏 종류를 4종으로 늘렸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의 배터리 수명이 보통 1년 안팎인 점을 볼 때 아이코스 사용자가 릴로 갈아타는 교체 수요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코스는 지난해 6월 초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