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재정비해 선보였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재정비해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매년 온라인 구매 고객이 증가하면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SSF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새 SSF샵은 '쇼핑의 확실한 행복'을 슬로건으로 삼았다"며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혜택과 행복한 경험을 선사해 언제 어디서나 쇼핑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변신을 꾀했다"고 말했다.
SSF샵은 패션회사에 맞는 비주얼로 디자인이 개편됐고 사용자 PC와 모바일에 최적화해 전체 화면이 자동조절돼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SSF샵의 다양한 브랜드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구성하고 비주얼도 차별화해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달하게 했다.
SSF샵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이미지만으로 상품의 색상과 소재, 스타일 등 원하는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찾아줄 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과 연관도가 높은 아이템들을 선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SSF샵에서 노란 원피스를 선택하면 해당 상품 정보와 함께 비슷한 상품을 찾아준다. 또 기존 고객들의 구매 성향 및 결과를 토대로 연관도가 높은 상품도 함께 제안해 상품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큐레이션과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겟 더 스타일'(Get the Style)도 강화했다.
아이템별 다양한 스타일링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체형별 스타일링 등 차별화된 코디방법을 공개한다.
특히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제공하는 트렌드 분석자료를 토대로 패션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동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SSF샵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AS시스템도 완비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으로 수선품의 사진을 촬영한 뒤 바로 모바일에 첨부해 요청사항과 함께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되면 택배기사가 고객을 방문해 직접 수거해 간다.
SSF샵은 2016년 통합 온라인몰을 연 뒤 지속적으로 매출과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4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고객 유입은 22%가 증가했다.
박솔잎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쇼핑을 통해 고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사이트 UI(유저 인터페이스) 및 콘텐츠를 재정비했다"며 "패션업계의 대표 온라인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F샵은 6월11일까지 통합 온라인몰 개편을 기념해 신규고객 최대 20% 할인, 특가 상품전, 스템프 및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