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검찰,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HTS코인 대표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5-14 18: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 고객들의 돈을 빼돌린 혐의로 한국블록체인거래소(HTS코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업무상 횡령과 사기, 사전자기록위작행사 혐의로 HTS코인 대표이사 신모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시스템 운영책임자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HTS코인 대표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 HTS코인 기업로고.

검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고객의 자금을 빼돌리고 고객이 가상화폐를 마치 보유한 것처럼 전산에 허위로 입력해 고객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이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된다. 

이에 앞서 검찰은 10일과 11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실제로 보유하지 않으면서 전산으로는 확보한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4월에는 고객이 맡긴 돈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 임원 4명이 구속기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